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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in Fukuoka

부산의 절반 면적
작지 만은 않은 크기의 이곳을 잘도 가꿔놓은 밤 풍경.

역시 세상엔 아직도 가볼 곳이 많다.

우리처럼 밤거리를 밝히는 수많은 간판들과 간혹 보이는 현란한 불빛에도 정갈하고 깔끔하게만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작은 종이 조가리 한장 찾아볼 수 없는, 불법 광고나 너저분한 그 무엇들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다.

거리가 깨끗하고 정리되어 있으니 직접조명으로 만들어진 간판이 있어도 별다른 거부감이 들지 않는걸 보면
한창 시행 중이다 주춤하고 있는 우리네의 간판 최소화, 규격화, 간접조명화 가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은 시민 의식일 것. 그게 그렇게 참 쉬운일인데도 가장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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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F7716 X-T1 (35mm, f/1.4, 1/125 sec, ISO2000)

DSCF7724 X-T1 (35mm, f/1.4, 1/180 sec, ISO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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