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y Bergen, Norway
oh, my Bergen! 여행의 중반에 들어서야 도착한 베르겐은 왜 이제서야 왔냐며, 잔뜩 심술난 하늘을 품고 있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베르겐. 적당한 한적함과, 적당한 인구, 깨끗한 환경, 그림같은 풍경. 심술을 부리는 모습 마저 운치있다. X-Pro1
bubble, Oslo
X-Pro1 (35mm, f/2, 1/1500 sec, ISO800) X-Pro1 (35mm, f/1.4, 1/2400 sec, ISO800) X-Pro1 (35mm, f/1.4, 1/1400 sec, ISO800) X-Pro1 (35mm, f/1.4, 1/2000 sec, ISO800) X-Pro1 (35mm, f/1.4, 1/2000 sec, ISO800) X-Pro1 (35mm, f/1.4, 1/2000 sec,
Oslo, Norway
natural Norway 핀에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헬싱키 공항으로 나서 오슬로행 비행편에 탑승한다. 여태껏 한 없이 맑은 날씨만 보여주다가 떠나는 내 님이 못내 아쉬웠는지 한 차례 뿌려낸 소나기가 활주로를 적셔낸다. X-Pro1 (14mm, f/4.5, 1/2900 sec, ISO800) X-Pro1
Tallinn, Estonia
Pearl of Baltic sea 에스토니아의 탈린은 1219년 덴마크의 왕이……에라이 됐고, 800년이라는 역사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주변 강대국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며 지배를 받아오다 1991년이 되서야 독립국가로 인정을 받은 에스토니아의 수도이다. 헬싱키에서 탈링크로 두시간, 좀 더 작고 빠른
Fazer in helsinki
Chocolate 센트럴에서 맞은편 상점들이 모여있어 보이는 곳으로 걷다 보면 GLO 호텔이 있는 골목에 카페가 하나 있다. 면세점이든 슈퍼든 편의점이든 어딜 가나 초콜릿 판매대에 도배되어 있는 Fazer 간판이 보인다. 많은 유명 초콜릿 브랜드들과 함께 핀란드 대표 브랜드
Amarillo in helsinki
amarillo 기차역에서 상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를 향해 조금만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식당. 단순히 메뉴가 다양해 보여서 간 곳인데, 입구에서 안내를 받아 가야한다. 그렇지 않고 들어가서 아무 테이블이나 앉으면 예약석일 수 있다.(쳇) 써로인
landmark of helsinki
Tuomiokirkko (The Lutheran Cathedral) 헬싱키 대성당, 루터란 대성당 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헬싱키에서 가장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온통 하얀색으로 덮힌 교회건물이 파란하늘과 만나면 포카리스웨트 광고에서나 볼법한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파란색과 흰색의 맑고 깊은 풍경이 펼쳐진다. X-Pro1
suomenlinna in helsinki
Suomenlinna 헬싱키에서 동남쪽에 위치한 두 부분으로 나눠 이루어져있는 섬이다. 완벽한 헬싱키 날씨 만큼이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다. 이 아름다운 곳은 섬이라 불리기 전에 요새로 불리던 방어 거점이다. 세계적으로도 해상 요새로는 그 규모와 의미가 상당한
helsinki street
Design 스웨덴도 디자인에 한 몫 하고 있는 곳이지만 핀란드 역시 빠지라면 서러운 디자인 철학을 갖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디자인은 흔하게 생각하는 화려하고, 그럴싸 해 보이고, 우아하고, 세련된, 눈길을 끄는 그런 디자인이 아니다. 간결하면서 주변과 어울릴
helsinki street
HAPPY 평일인데도 항상 휴일 같은 분위기이다. 물론, 이곳 사람들도 여름휴가를 떠나는 기간이긴 하지만 인구 5백만이 조금 넘는 핀란드에 수도인 헬싱키에는 60만명 정도 뿐 이기에 더욱이 한적한 편이다. 전체인구의 5분의 1이 수도에 살고, 절반이 수도권에 모여 옹기종기 살다